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전국 표본 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1주 차 이후 장관감염증 신고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대구에서도 동일 식품 섭취 후 2인 이상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철(12월~2월) 1건 발생 대비 올해는 5건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설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 상온에 장시간 보관될 수 있고, 여러 가지 식재료가 같이 준비되면서 식품 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한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이나 오염된 조리 기구 및 용기를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온도와 시간으로 조리하지 않은 경우에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 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기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섭취하기 △유증상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청결한 조리 환경과 개인위생을 지키는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전국 표본 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1주 차 이후 장관감염증 신고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대구에서도 동일 식품 섭취 후 2인 이상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철(12월~2월) 1건 발생 대비 올해는 5건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설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 상온에 장시간 보관될 수 있고, 여러 가지 식재료가 같이 준비되면서 식품 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한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이나 오염된 조리 기구 및 용기를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온도와 시간으로 조리하지 않은 경우에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 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기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섭취하기 △유증상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청결한 조리 환경과 개인위생을 지키는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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