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회 감염자가 1회 감염자보다 치명률이 1.79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847만 2천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2회 감염 시 연령 표준화 치명률은 0.11%였다. 1회 감염 시 치명률(0.06%)보다 1.79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는 2회 감염자가 1회 감염자보다 치명률이 3배 높았다. 이어 40대 2.53배, 30대 2.11배, 60대 이상 1.72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감염 시 사망 위험 또한 높다”며 “예방 접종이 재감염과 중증 진행을 낮추는 만큼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이 작년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1만 8천46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 시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847만 2천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2회 감염 시 연령 표준화 치명률은 0.11%였다. 1회 감염 시 치명률(0.06%)보다 1.79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는 2회 감염자가 1회 감염자보다 치명률이 3배 높았다. 이어 40대 2.53배, 30대 2.11배, 60대 이상 1.72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재감염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감염 시 사망 위험 또한 높다”며 “예방 접종이 재감염과 중증 진행을 낮추는 만큼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이 작년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1만 8천46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 시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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