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 의료기관 391곳 문 연다
설 연휴 대구 의료기관 391곳 문 연다
  • 조재천
  • 승인 2023.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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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환자 신속 이송 가능
약국은 총 522곳 운영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대구에서 하루라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391곳, 약국은 522곳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과 치료제 담당 약국도 곳곳에 지정됐다.

18일 응급의료포털 E-Gen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하루 이상 운영하는 병원·의원·치과의원·한방병원·한의원은 총 391곳이다. 구·군별 보면 수성구가 92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달서구 87곳, 남구 57곳, 북구 51곳, 동구 41곳, 달성군 34곳, 서구 15곳, 중구 14곳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하루 이상 문을 여는 약국은 총 522곳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111곳, 북구 93곳, 수성구 78곳, 동구 75곳, 중구 50곳, 서구 49곳, 남구 34곳, 달성군 32곳으로 확인됐다.

각 구·군은 관내 응급 의료기관에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설 연휴 비상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은 294곳, 치료제 담당 약국은 134곳 운영된다.

또한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호흡기 증상이 악화할 경우 119 신고 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면 된다. 이때 대구시 병상 배정반이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을 배정하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특수 병상도 운영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지인들과 모임이 잦은 만큼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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