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내달 13일부터 접종
내달 13일부터 접종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30일부터 이뤄진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
영유아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당일 접종은 내달 13일부터, 예약 접종은 내달 20일부터 이뤄진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지난 12일 국내에 도입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해당 백신을 활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총 3회 이뤄진다.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천 곳에서 이뤄지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지 않다. 다만 5~11세 소아 및 12~17세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저 질환을 가진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 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면역 저하 또는 기저 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
영유아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당일 접종은 내달 13일부터, 예약 접종은 내달 20일부터 이뤄진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지난 12일 국내에 도입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해당 백신을 활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총 3회 이뤄진다.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천 곳에서 이뤄지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지 않다. 다만 5~11세 소아 및 12~17세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저 질환을 가진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 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면역 저하 또는 기저 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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