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22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5천59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342명)보다 20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6일(592명)보다는 270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북구 74명, 수성구 58명, 동구 53명, 달서구 53명, 달성군 34명, 남구 13명, 중구 8명, 서구 6명, 타 지역 23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2%, 40대 14.8%, 50대 13.4%, 30대 13.4%, 20대 11.5%, 10대 11.5%, 10대 미만 10.2%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8.5%로, 전체 227병상 중 42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5천956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80대) 발생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