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94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2만 1천3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아래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7월 4일(253명)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동구 59명, 수성구 53명, 달서구 40명, 북구 39명, 달성군 37명, 남구 17명, 서구 16명, 중구 15명, 타 지역 18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40대 19.1%, 30대 18.4%, 60대 이상 17.0%, 20대 13.9%, 10대 12.2%, 10대 미만 9.9%, 50대 9.5%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0%로, 전체 227병상 중 50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천904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4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80대 이상, 1명은 60대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