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개별 위험도 평가해 2가 백신 접종”
“젊은 층, 개별 위험도 평가해 2가 백신 접종”
  • 조재천
  • 승인 2023.0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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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고령층과 거주 여부 고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동절기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방역 당국은 감염 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 역시 각자 위험도를 평가해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체적인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선 젊은 층도 2가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다만 젊은 층 중에선 오미크론 변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 접종률도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젊은 층도 개별화된 위험도 평가를 통해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말했다.

가령 환자 또는 고령층과 함께 거주하거나 감염 전파 시 파급 효과가 큰 직업을 가진 젊은 층의 경우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권고된다. 방역 당국이 권고하는 접종 대상인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주변 상황을 고려해 2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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