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851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수는 기존 227개에서 203개로 24개 축소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5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2만 2천16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927명)보다 76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97명, 북구 146명, 동구 134명, 수성구 125명, 달성군 89명, 남구 57명, 서구 47명, 중구 25명, 타 지역 31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2%, 30대 15.5%, 40대 14.3%, 50대 13.8%, 20대 12.7%, 10대 11.6%, 10대 미만 6.9%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7%로, 전체 203병상 중 46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4천75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70대) 발생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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