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 11만2천748명 집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이후에도 국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직전 주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2천7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주 대비 23.8% 감소한 수준이다. 대부분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됐지만,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0으로, 직전 주(0.75)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최근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또 방역 당국은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매겼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이 자율적인 방역에 힘써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실내 위험도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2천7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주 대비 23.8% 감소한 수준이다. 대부분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됐지만,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0으로, 직전 주(0.75)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최근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또 방역 당국은 2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매겼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이 자율적인 방역에 힘써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실내 위험도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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