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저탄소 사회 구현
참여기업 1천만그루 나무기부
산불피해지역 산림복구 목표
3월부터 대대적 나무심기 추진
경상북도는 사업을 통해 기업의 부담 없이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붕을 개선하고 태양광사업 추진시 도내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기업의 RE100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사회 구현으로 산림탄소상쇄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 산업단지에 풍부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온실가스 감축 및 공익사업을 위해 발전 기부금 조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역기업들은 비용부담 없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노후화된 공장 지붕개량, 임대료 수익 창출, ESG경영 및 RE100 확보에도 유리하며 기업 명의로 산불피해지역에 나무를 기부하여 산림복구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나무심기가 탄소중립이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좋은 공익사업 모델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RE100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탄소회계 기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참여 기업들의 탄소배출량을 정밀하게 진단해주고 저감에서 상쇄까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상북도와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 대구경북녹색연합,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022년 11월15일 탄소중립실천을 위하고 천만그루나무심기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고 올해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