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에 ‘스마일 시니어 통합재가센터 2호점’ 개소
대구 남구에 ‘스마일 시니어 통합재가센터 2호점’ 개소
  • 조재천
  • 승인 2023.02.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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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80여명까지 수용 가능
요양보호사·작업치료사 상주
자기 선택형 활동 프로그램
건강 관리 맞춤 서비스 제공
한국시니어연구소-대구남구에통합재가센터개설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재가센터를 대구에 개설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제공

정부는 돌봄 서비스 공급자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재가요양기관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재가 서비스’를 정책 기조로 삼고 있다. 이에 실버 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노인장기요양 등급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여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재가센터를 대구에 개설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달 1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스마일 시니어 통합재가센터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연구소는 정부의 통합 재가 서비스 정책 기조에 맞춰 기존의 방문 요양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주간보호센터를 갖춘 통합재가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통합재가센터 대구남구지점은 어르신들이 거주지 또는 지역 사회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단층 기준 대구 지역 최대 규모(210평)로, 80여 명의 어르신을 수용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와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간보호센터는 자기 선택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이 획일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 각자 프로그램을 선택해 욕구에 맞는 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 능력에 따라 그룹을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통합재가센터 대구남구지점과 한 건물에 있는 휴요양병원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어르신에게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해 이용자와 보호자 모두 안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통합재가센터 개설에 이어 방문 간호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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