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결(修心訣)’을 풀이한 책은 알쏭달쏭한 선문답이 아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친절한 법사(法師)로 꼽히는 저자가 쉽지만 깊이 있고, 친절하지만 파격적인 설명으로 어려운 선불교를 걷어냈다. 특히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괴로움의 문제를 직접 풀 수 있도록 선의 핵심적인 실천을 담았다. 책은 학교, 직장, 가정 등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마음공부 입문서이자 행복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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