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83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83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2만 8천7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9일(820명)보다 137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2일(916명)보다는 233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북구 126명, 달서구 125명, 수성구 118명, 동구 101명, 달성군 81명, 서구 44명, 남구 44명, 중구 19명, 타 지역 2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8%, 30대 17.4%, 40대 15.1%, 50대 13.3%, 20대 11.6%, 10대 8.9%, 10대 미만 7.9%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6.7%로, 전체 203병상 중 34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천535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70대) 발생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