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주의’ 단계…용수 비축 방안 논의
가뭄 ‘주의’ 단계…용수 비축 방안 논의
  • 이지연
  • 승인 2023.0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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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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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16일 가뭄 비상대책본부 킥오프 회의를 열고 가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장기화되는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16일 대구 북구 낙동강유역본부 내에서 가뭄 비상대책본부 Kick-off(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 합천·안동·임하·영천댐 4곳이 함께 참여했다. 댐별 현안 상황과 용수 비축 방안 등 추가 가뭄 대책 등을 논의했다.

2021년 홍수기(6.21~9.20)가 끝난 이후 지속된 가뭄으로 지난해 7월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으나 태풍 ‘힌남노’ 등 강우 영향으로 9월 13일 가뭄단계가 모두 해제된 바 있다. 이후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합천댐은 지난해 12월 18일, 안동·임하·영천댐은 올해 2월 12일 가뭄 ‘주의’ 단계에 다시 진입한 상태다.

낙동강유역본부는 이번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환경개선용수 일부를 감량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감량하는 등 댐 저수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과 대비해 주요 댐 저수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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