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02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3만 1천88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845명)보다 243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8일(989명)보다는 387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28명, 북구 116명, 수성구 116명, 달성군 80명, 동구 69명, 남구 27명, 서구 24명, 중구 15명, 타 지역 2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7.9%, 50대 15.5%, 40대 15.1%, 20대 13.6%, 30대 12.6%, 10대 10.3%, 10대 미만 5.0%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2.8%로, 전체 203병상 중 26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천700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