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원자재 수출금지 정책 유지해야”
조코위 “원자재 수출금지 정책 유지해야”
  • 승인 2023.02.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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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향해 강조
자국의 하류 산업 발전을 위해 원자재 수출 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다음 정권에서도 현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중부자바주 스마랑에서 열린 야당 국민수권당의 워크숍 행사에 참석해 “차기 인도네시아 지도자는 어떤 위험과 비난이 있어도 용기를 갖고 원자재 수출 금지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니켈과 구리, 보크사이트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2020년 니켈을 원광 형태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올해부터는 구리와 보크사이트 등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자재 수출을 막는 것은 인도네시아 내 정·제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원광 형태가 아닌 국내에서 1∼2차 가공을 통해 관련 산업도 키우고 수출품의 부가가치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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