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년, 청정 영양 매력에 ‘흠뻑’
수도권 청년, 청정 영양 매력에 ‘흠뻑’
  • 이재춘
  • 승인 2023.03.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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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깜깜한 여행’진행
서울경기 2030세대 40여명 참여
1박 2일 간의 신선한 기획 호평
“잘 몰랐던 곳, 가족·친구들과
꼭 다시 오고싶은 지역 됐다”
영양군관광두레-깜깜한여행
서울·경기 지역 20~30대 청년들이 영양군 관광두레 ‘깜깜한 여행’에 참여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20~30대 청년들이 영양군의 청정자연에 반했다.

수도권 청년 40여 명이 지난 2월 18일, 19일 1박2일 동안 영양군 관광두레 정준영PD, 주민사업체 YY리더스(연당림), 별빛고은(영양펜션 산적)이 기획한 행사 ‘깜깜한 여행’에 참여하기 위해 영양군을 방문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민사업체 YY리더스와 별빛고은은 2022년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 청장년층에게 청정한 자연을 보존한 영양군을 집중 소개키로 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선한 여행을 하고 싶은 도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행이라는 정보 외에는 목적지도, 같이 여행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가르쳐주지 않고 ‘왕복 10시간 거리’, ‘핸드폰 압수’, ‘여행 난도 극상’이라는 키워드로 영양군을 찾아 여행의 긴장감과 기대치를 최대로 높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들어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지역이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영양의 매력을 너무나도 잘 느꼈고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은 좋은 지역이었다. 여름에 은하수, 반딧불이 보러 꼭 다시 오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영양은 영화 같은 도시다. 가끔은 너무 조용해서 촬영 세트장 같기도 하지만, 이 속에 있으니 우리가 주인공이 된 듯했다. 우리가 느낀 영양의 건강하고 맑은 에너지는 어떠한 CG를 써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직접 느끼고 좋은 추억 남기게 해준 행사 기획자들한테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자인 정준영PD와 주민사업체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관광콘텐츠를 기획하여 영양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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