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 3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7일 장기하, 빈지노, 폴킴, 김필 등 국내 아티스트 15팀이 이름을 올린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히트곡 '뱅!'(Bang!)으로 2021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록 음악 부문을 수상한 미국 팝 밴드 에이제이알(AJR)도 국내에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밖에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 '섹시느낌'을 발표하기도 한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도 페스티벌 첫날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와 '바빌론' 등의 음악 감독을 맡은 저스틴 허위츠가 국내 연주자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주최측은 태양과 크러쉬,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정승환, 조윤성 트리오ㆍ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피아니스트 오은철, 존노ㆍ고영열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내 4개 공연장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약 6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