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신공항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5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서명운동은 영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청도군청은 총무과 직원 4명이 직접 대구를 방문해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에서 영남권 신공항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청도군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도군민에 이어 대구 시민들에게도 청도군의 신공항 밀양 유치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 대구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며 “밀양 신공항 건설은 침체된 동남권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영남권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청도군의회도 지난 3일 군청사 현관에서 동남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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