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고픈 락밴드 모여라…5월 13일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무대가 고픈 락밴드 모여라…5월 13일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 배수경
  • 승인 2023.04.03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주 동영상 23일까지 접수
청소년·성인부 각 10팀 선정
내달 4일 본선 진출팀 발표
부활·밴드아프리카 공연도
탑밴드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제4회 탑밴드경연대회 경연장면. 전영호기자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비트, 감성을 흔드는 사운드… 세대를 넘어서는 밴드뮤직 축제가 봄날 대구를 달군다.

제5회 대구 탑밴드(Top Band) 경연대회가 내달 13일 오후 6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대구문예진흥원·대구시교육청·경북도교육청·(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는 청소년 및 청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밴드 경연대회다.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는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밴드 육성과 아마추어 성인밴드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를 해왔다.

예선은 동영상예심으로 치러지며 싱어를 포함한 3인이상, 전국의 모든 보컬밴드가 참여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참가신청서와 팀소개와 연주를 포함 6분 내외의 1곡을 촬영해 오는 23일까지 대구탑밴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본선진출팀은 내달 4일 홈페이지와 대구신문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청소년부와 성인부 각 10팀의 본선진출팀은 내달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결선무대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국내 정상급 밴드의 축하무대와 대구를 대표하는 밴드의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돼 밴드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스페셜게스트 '부활'
스페셜게스트 '부활'

 

스페셜게스트로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인 ‘부활’과 ‘밴드아프리카’가 나선다.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중심으로 채제민(드럼), 최우제(베이스), 그리고 보컬 박완규가 다시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활’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전설의 밴드이다.

스페셜게스트 '밴드아프리카'

 

‘밴드아프리카’는 정통 하드락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4인조(정현규, 윤성, 조건호, 유현진) 락밴드로 보컬 윤성은 ‘싱어게인2-무명가수전’ 3위에 오르는 등 실력파 보컬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제4회 우승팀
제4회 우승팀 '밴드 링크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전영호기자 

초청밴드로는 ‘배재혁밴드’, ‘NH밴드’, ‘신재형과 친구들’, ‘사필성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전년도 대상팀인 ‘밴드 링크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제5회 대구탑밴드 경연대회는 성인부 대상 1팀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은상·동상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인기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부는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 금상·은상·동상은 각각 100만원, 80만원, 50만원, 인기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주최측에서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밴드, 대학밴드, 인디밴드들에게 경연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국내 밴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전국의 많은 밴드들이 참여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경기자 micba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