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김천 산단에 완성차 공장 착공
우진산전, 김천 산단에 완성차 공장 착공
  • 윤성원
  • 승인 2023.04.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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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스마트 공장 구축
국내시장 점유율 20% 달성 목표
400억 투자 100여명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큰 도움 될 듯
전기버스 완성차가 김천에서 생산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우진산전이 2022년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서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진산전은 김천에 경북도내 최초로 완성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 산업의 지각변동도 기대된다.

㈜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해 외국에 의존해 오던 전동차 및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철도 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시형 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공장은 전기자동차 전용의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돼 향후 글로벌 사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우진산전은 김천1일반 산업단지(3단계) 2만3천평에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하며 그에 따라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이어진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진산전의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으로 김천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와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 등이 어우러져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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