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지난 10일 불법 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로, 교내 여자기숙사 및 출입 인원이 잦은 본관의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은 관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불법 촬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각 대학교 총무팀장 및 기숙사 사감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의심 구역 확인 △전파탐지기로 의심 구역 확인 △렌즈탐지기로 의심 구역 확인 순으로 실시했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3월 초를 시작으로 김천구미역, 김천역, 시립도서관 등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