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제공항 밀양 유치 대규모 행사 갖는다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 대규모 행사 갖는다
  • 최연청
  • 승인 2010.12.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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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영남권 4개 시·도민 결의대회가 내년 1월말께 밀양에서 대규모 행사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를 위해 각 시·도의회 관련특위가 한데 뭉쳐 협의기구를 만들고, 관련 예산도 각 시·도의회별로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잠정 합의됐다.

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도이환 시의회 의장과 오철환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특위위원들이 지난 30일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시·도 의회 차원의 영남권 4개 시·도 의회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경남도의회와 울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남도의회 의장과 특위 위원장, 특위 위원 등 다수 의원들과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영남권 4개 시·도민 결의대회를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인 밀양에서 개최할 것을 협의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 결의대회는 내년 1월말께 갖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각 시·도의회 특위차원에서 협의키로 했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대구시의회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대규모 시·도민 결의대회 개최 협의기구는 각 시·도의회 특위와 밀양시 의회에서 맡고 결의대회 관련 예산은 2011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또 4개 시·도 의회의 공조를 위해서 반드시 울산시의회의 동참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들 지역의회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는 영남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연평도 사태에서 보듯 원포트 공항으로는 국가위기사태에 대응하기 곤란해 인천공항을 보완할 신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수도권 원포트 전략에 대응키로 했다.

오철환 대구시 신공항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를 방문, 대구와 울산 시의회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의 당위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회도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합의했다. 울신시의회는 동남권 4개 시·도의회 결의대회 동참에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대구시의회 신공항 특위는 경북도의회 특위와 이 사안을 더 협의해 결의대회 관련 예산문제와 개최 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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