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인사제도 재정립에 발맞춰 새로운 기업문화 도입과 ‘新 인사 Identity(아이덴티티)’를 공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할·역량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새 인사제도를 정립한 DGB금융은 해당 제도를 뒷받침할 기업문화 수립을 위해 새로운 인사 슬로건과 부서 명칭 변경과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사람과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인사 슬로건을 통해 회사가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인적자원의 관리와 운영의 개념을 넘어 소통과 지원, 육성을 통해 함께 성장할 새로운 기업문화 구축의 원동력으로 재정립한다”라며 “임직원(People)과 기업문화(Culture)의 조화를 바탕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DGB금융 인사 파트의 부서 명칭을 ‘HR기업문화부’에서 ‘피플&컬처부’로 변경해 DGB의 인사 철학과 변화의 의지를 나타냈다.

DGB금융은 연초 직위와 호칭을 통일하고 수시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제도 변화를 통해 하드웨어를 재정비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문화의 다양한 시도로 소프트웨어의 변화 또한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