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하락폭 축소
대구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하락폭 축소
  • 김홍철
  • 승인 2023.04.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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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4월 넷째 주 동향
경북 매매가 -0.07% 폭 유지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76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은 3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넷째 주(4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29%)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2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11%로 전주보다 하락 폭이 0.03%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7주 연속 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구(-0.25%)가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제주(-0.22%), 부산(-0.20%), 울산(-0.18%), 광주(-0.14%). 경기(-0.12%), 충남·경남·강원(-0.11%), 전북·전남(-0.10), 대전(-0.08%), 경북(-0.07%) 등의 순이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구군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9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지난주(2곳)보다 5곳이 늘어난 7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157곳에서 150곳으로 줄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76주째 이어지고 있다.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남구(-0.53%)는 대명동 구축 위주로, 중구(-0.39%)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동구(-0.32%)는 도·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수성구(-0.25%)는 두산·범물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어 북구(-0.24%), 서구(-0.22%), 달서구(-0.21%), 달성군(-0.16%) 등의 순이었다.

4월 넷째 주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0.07%를 기록했다.

시구군별로는 영주시(0.09%)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경산시(-0.24%), 포항시 남구(-0.11%)와 북구(-0.07%), 안동시(-0.03%), 김천시(-0.01%)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 전셋값은 입주 물량 적체 등의 영향으로 전주(-0.38%)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37%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남구(-0.50%)는 봉덕·이천동 위주로, 중구(-0.47%)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남산·수창·대봉동 위주로, 달서구(-0.46%)는 죽전·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20%) 대비 하락 폭이 소폭 줄어든 -0.18%를 기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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