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주력 계열사 대구銀 7.7%↑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 반등
주력 계열사 대구銀 7.7%↑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 반등
DGB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천6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와 은행의 견조한 비이자이익이 양호한 순이익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DGB금융은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2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작년 말 이후 시장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자 이익이 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으나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영향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만큼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도 약 250억원의 특별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 이를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0.32%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하더라도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하이투자증권·DGB캐피탈·DGB생명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시장의 우려가 큰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PF 관련 30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부문 실적이 크게 반등해 1분기 연결기준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와 은행의 견조한 비이자이익이 양호한 순이익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DGB금융은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2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작년 말 이후 시장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자 이익이 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으나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영향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만큼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도 약 250억원의 특별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 이를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0.32%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하더라도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하이투자증권·DGB캐피탈·DGB생명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시장의 우려가 큰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PF 관련 30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부문 실적이 크게 반등해 1분기 연결기준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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