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주 회장의 방문은 미국 CES 2023 등 미래 혁신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한 포항 지역기업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니 주 회장과 로만 박 CIO(투자담당 최고책임자)는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과 환담 후 지역 스타트업 창업 거점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혁신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바이어 확보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코리아콘퍼런스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하기로 했다.

코리아콘퍼런스는 혁신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고유의 ‘K-브랜드’를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대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지난해 4월 출범 후 국내외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 국내 혁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인정받고 있다.

코리아콘퍼런스를 창립한 제니 주 회장은 30년 가까이 모건스탠리, JP모건, UBS 등을 거친 투자금융 전문가로 세계 최상위 부자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설립사인 보어스 클럽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이기도 하다.

제니 주 회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포항 기업들의 혁신 역량과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들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문제에 코리아콘퍼런스가 해답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킹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맘껏 활약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규제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코리아콘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