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나들이철 꼭 가보고 싶은 '국내 대표 관광지' 우뚝...수려한 자연경관ㆍ다양한 체험거리 '힐링이 절로'
문경, 나들이철 꼭 가보고 싶은 '국내 대표 관광지' 우뚝...수려한 자연경관ㆍ다양한 체험거리 '힐링이 절로'
  • 전규언
  • 승인 2023.05.22 1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 맞아 수도권과 인접한 문경시의 각종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에다 친절한 주민들의 반김이 더하면서 가보고 싶은 고장으로 뜨고 있다.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5 어드벤처파크/탐방로 상시개방 (주차장 오전 8시30분~ 오후 5시30분)

문경새재도립공원 입쪽에 위치한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는 주흘산의 전경을 보며 숲속 모험을 체험해 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제격인 인기 있는 체험형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마법의 다리, 스윙로그 브릿지 등 12개의 챌린지코스를 비롯한 202m의 짚와이어, 흔들다리로 구성되어 있어 스릴을 느낄 수 있고, 모든 코스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어를 연결하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파크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야생화단지 일대에 조성되어 있어 자연생태박물관도 함께 관람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5 개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문경새재일원의 생태자원 및 생물자원을 연구하여 전시해 놓은 곳이다.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1층은 청정 미래에너지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시실 및 문경의 자연환경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상실이, 2층은 문경의 생태자원 및 자연사를 학습 및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실과, 게임을 통해 자연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생태 게임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무)
 

문경새재 1 관문 (2)
문경새재 1 관문
(1)
문경새재 2 관문
(2)
문경새재 3 관문
많은 사람들이 문경하면 문경새재를 떠올리는 것처럼, 문경새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한 바가 있는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문경새재는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3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관광객들을 위해 전동차도 운영하고 있다.

◆전통놀이 체험카페

문경새재 내 1관문~2관문 사이 주막터/운영 주말(토, 일) 및 공휴일
 

전통놀이 체험카페(4)
전통놀이 체험카페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 사이 문경새재 주막터에서는 5월 20일부터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전통놀이 체험카페가 오픈한다.

직접 떡을 쳐보는 떡메치기 체험을 즐긴 후 떡과 오미자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활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등의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3관문까지 가는 길에 땀을 식힐 수 있는 좋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도자기박물관 및 도자기체험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대로 2416/운영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무)
 

문경도자기박물관 (1)
문경도자기박물관

 
찻사발축제 - 찻사발체험
찻사발 체험
지난 5월 7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문경찻사발축제는 24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15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누리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의 도자기는 전통장작가마인 망댕이 가마를 사용하여 유약을 바른 그릇을 고온으로 구워내는데, 전통방식으로 제작하여 역사와 정통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문경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하면 문경도자기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고, 직접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자기 체험은 전화문의 및 예약으로 우선 운영되며, 판성형과 도자기 그림그리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작품은 문경의 전통 망댕이가마에서 소나무 장작을 사용해 구워내며, 완성된 작품은 택배를 통해 발송하고 있다.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 & 패러글라이딩

경북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106/하절기 오전 9시~오후 4시55분·동절기 오전 9시30분~ 오후 5시(월요일 정기휴무)
 

문경단산모노레일 (1)
문경단산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 (1)
패러글라이딩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경의 단산 정상으로 가는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문경의 단산은 정상의 평평한 산세가 푸른 하늘에 제단을 펼쳐놓은 것만 같아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거대한 하늘 제단 같다고 하여 그 이름 ‘단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모노레일의 탑승전원은 최대 8명이며 뜨거운 인기로 현장에서 구매시 대기기간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예약시 더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단산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여러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여럿이다.

하늘과 맞닿은 단산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월드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오전 9시~오후 6시
 

에코월드 (1)
에코월드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에코월드’는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 야외체험시설 등을 갖춘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로 충첨 이남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석탄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거미열차도 체험할 수 있으며, 94년까지 실제로 사용되었던 은성갱도도 관람 가능하도록 개방해 두었다. 은성갱 안은 서늘하고 시원해서 에코월드 야외놀이터로 조성된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즐기다가 땀을 식히러 들르기 제격이다. 다만, 석탄박물관의 경우 올해 리모델링 관계로 휴관하고 있으므로 방문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가은역 꼬마열차

경북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5/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무)
 

가은역 꼬마열차(2)
가은역 꼬마열차
가은읍 에코월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는 ‘가은역 꼬마열차’도 운행하고 있는데 아이와 어른이 함께 탈 수 있어 어린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근처에는 폐역을 활용한 ‘가은역’카페도 있고, 카페 뒤편으로는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철길이 위치하고 있어 감성 포토존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문경시 가은읍을 여행지로 계획하고 있다면 에코월드. 가은역 꼬마열차, 카페 가은역까지 함께 묶어 여행하면 200%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돌리네습지

경북 문경시 산북면 읍실길 143/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무)
 

돌리네습지 (2)
돌리네습지
문경돌리네습지는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의 석회암 산지 굴봉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는 습지다.

일반적으로 석회암 지대는 배수가 잘 이루어져 습지가 발달하기 어려운 것으로 미루어 문경돌리네습지는 세계적으로 매우 특이한 사례로 지형 및 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돌리네습지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국가 습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습지에는 육상, 초원, 습지의 생태계가 공존하여 멸종위기 야생동물 및 희귀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생태탐방예약을 통해서 자연환경해설사의 탐방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동차를 운영하고 있어 관람이 편리하다.

입장료 및 전동차 이용료도 전면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돌리네습지를 관광하는 코스는 약 1시간이 소요되고 전망대, 옥녀샘, 연리지를 돌아볼 수 있는 생태탐방코스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돌리네습지 둘레길로 준비되어 있으므로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돌아볼 수 있다.

돌리네습지에서는 4월을 시작으로 각종 야생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6월까지 여러 가지 색의 크고 작은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습지를 알록달록하게 물들일 예정이니 돌리네습지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여행을 추천한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