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워킹홀리데이’로 관광업 되살린다
울릉 ‘워킹홀리데이’로 관광업 되살린다
  • 오승훈
  • 승인 2023.06.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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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
숙박·요식업 등 일손 부족 해결
울릉도 일·생활 통해 정착 유도
울릉군은 청장년층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울릉 워킹홀리데이’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독도와 성인봉 등을 포함한 울릉군의 매력을 활용해 일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숙박업과 요식업체의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역민에게 울릉도 생활을 경험하게 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킹홀리데이는 7월부터 11월까지 2차례 진행하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숙박업소, 요식업체, 여행업체 등에서 2개월간 채용한다.

1차는 12일부터 28일까지 울릉군 일자리경제팀을 통해 신청받는다. 만기 근무자에게는 월 80만원(1인당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시행 후 결과와 개선할 점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울릉지역 관광업계의 경영난과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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