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감성 캠핑용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단독상품은 코베아x그라플렉스 캠프원, 코베아x그라플렉스 구이바다, 맥스x그라플렉스 CRV 부탄가스(4입), 맥스x그라플렉스 캠핑가스(230g) 등 4종으로, 캠핑 필수 아이템 위주로 준비했다. 그라플렉스(GRAFFLEX)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페인팅·일러스트·아트토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관을 편안하고 쉽게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마트와의 콜라보 상품에서는 ‘BETWEEN’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한 캠핑’이라는 테마를 강조,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캠핑에 재미를 더했다.

이마트는 그라플렉스 콜라보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 데 이어, 가격 할인에 상품권까지 주는 ‘특별 할인전’을 연다.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코베아x그라플렉스 캠프원을 5천200원 할인한 4만6천800원에, 코베아x그라플렉스 구이바다를 1만8천500원 할인한 16만6천500원에 판매한다. 맥스x그라플렉스 CRV 부탄가스(4입)과 맥스x그라플렉스 캠핑가스(230g)는 각각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사용 시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런 콜라보 캠핑용품을 선보이는 것은 소풍처럼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인기를 얻으며 관련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보기 좋고 예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사전 판매한 맥스x그라플렉스 커스텀백은 준비물량 2천개가 모두 팔렸다. 맥스x그라플렉스 부탄가스·캠핑가스 역시 2주간 1만개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김찬수 이마트 아웃도어키친 바이어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된 캠프닉 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 캠핑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라플렉스 콜라보 캠핑용품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세밀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그라플렉스 콜라보 캠핑용품 외에도 다양한 캠핑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15~28일까지 티에라·카즈미·파크론·루니툰 캠핑용품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