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둘째 주간 5천47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721명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6월 11일~17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47명(지역감염 5천32, 해외유입 15)으로 전주(4~10일) 대비 약 5.3%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8만9천360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5명이 발생했다. 70대 환자가 1명, 80대 이상 환자가 4명이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1천97명, 수성구 879명, 북구 849명, 동구 833명, 달성군 464명, 남구 295명, 서구 263명, 중구 174명, 타지역 193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1%, 10대 11.2%, 20대 11.1%, 30대 12.5%, 40대 13.5%, 50대 14.0%, 60대 이상 33.6%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1.3%로, 전체 46병상 중 19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