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후 97명으로 급증
보건소, 교내 마스크 권고
보건소, 교내 마스크 권고
구미 A고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A고에서 지난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교사 1명과 2학년생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19일부터 일부 학생들에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급속히 늘었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 측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된 학생들만 수학여행을 떠나게 했다.
수학여행에는 2학년 10개반 233명 중 227명과 교사 14명이 다녀왔다.
학교 측은 확진자는 5일간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도록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학교 시설물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키트 500개를 전달한데 이어 식당 분리운영과 교내 마스크 권고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학생만 수학여행을 갔는데 잠복기여서 음성 반응이 나온 학생이 있는 것 같다”며 “수학여행철에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A고에서 지난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교사 1명과 2학년생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19일부터 일부 학생들에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급속히 늘었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 측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된 학생들만 수학여행을 떠나게 했다.
수학여행에는 2학년 10개반 233명 중 227명과 교사 14명이 다녀왔다.
학교 측은 확진자는 5일간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도록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학교 시설물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키트 500개를 전달한데 이어 식당 분리운영과 교내 마스크 권고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학생만 수학여행을 갔는데 잠복기여서 음성 반응이 나온 학생이 있는 것 같다”며 “수학여행철에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