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로 KH바텍은 첨단 ICT 소형 정밀 부품과 친환경 자동차 금속 부품 생산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6천612㎡ 부지에 2025년까지 2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여㎡ 규모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1993년 설립한 KH바텍은 구미가 본사로 베트남, 인도,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 파트너를 넘어 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성장하며 글로벌시장에서 도약하고 있다,

이 회사 R&D의 결정체인 폴더플 Hinge 및 Sliding 모듈은 자체 개발한 선행 기술과 생산 공정을 적용해 정밀 모듈 업계에서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맞춤형 설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하고 특수한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표준형 설계로 광범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범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소자의 열을 흡수해 외부로 방출하는 알루미늄 Heat Sink, DRL, RCL의 브래킷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의 박막 다이캐스팅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전기차 디스플레이와 제어장치용 다이캐스팅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배터리 셀을 내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핵심 부품인 End Plate를 고진공 다이캐스팅, 인서트 다이캐스팅 기술로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인증도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구미국가산단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산업의 업종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