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구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첫 경보와 비교해 1주일 늦은 발령이다.
지난 5일 강정고령 지점 유해 남조류가 166cells/mL가 측정된 데 이어 일주일 여가 지난 12일 5천851cells/mL를 기록했다. 지난 19일은 3만 1천109cells/mL의 유해 남조류가 측정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cells/mL 이상 측정 시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지자체별로 오염원 점검과취·정수장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녹조 관리대책으로 강정고령보 유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원 저감과 야적퇴비 관리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도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등 녹조 발생에 불리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첫 경보와 비교해 1주일 늦은 발령이다.
지난 5일 강정고령 지점 유해 남조류가 166cells/mL가 측정된 데 이어 일주일 여가 지난 12일 5천851cells/mL를 기록했다. 지난 19일은 3만 1천109cells/mL의 유해 남조류가 측정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cells/mL 이상 측정 시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지자체별로 오염원 점검과취·정수장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녹조 관리대책으로 강정고령보 유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원 저감과 야적퇴비 관리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도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등 녹조 발생에 불리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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