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여름철 녹조를 대비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저감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올해는 폭염과 일일 최대 27.2℃의 이상고온 탓에 지난 8일 첫 조류경보제가 발령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 26~33℃ 기온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유해 남조류의 대량증식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water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며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설비 등을 활용해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
현재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치, 수면포기기,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물 환경 설비 344대를 운영 중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이용해 발생 지점에 투입하고 있다.
k-water는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 대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상철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 본부장은 “환경부와 협력해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한 사전예방적 대책부터 발생 후 대책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올해는 폭염과 일일 최대 27.2℃의 이상고온 탓에 지난 8일 첫 조류경보제가 발령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 26~33℃ 기온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유해 남조류의 대량증식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water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며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설비 등을 활용해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
현재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치, 수면포기기,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물 환경 설비 344대를 운영 중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이용해 발생 지점에 투입하고 있다.
k-water는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 대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상철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 본부장은 “환경부와 협력해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한 사전예방적 대책부터 발생 후 대책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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