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한다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한다
  • 오승훈
  • 승인 2023.07.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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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
울릉크루즈 선내 공연장서 열려
지역 콘텐츠 연계 방안 등 모색
‘코리아 아바타 프로젝트’ 발표
관광포럼 개최
2023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이 울릉크루즈에서 진행 후 관련자들이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2023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이 1일 포항영일만항 선착장 내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 선내 공연장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울릉군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김병욱(국민의힘)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김남일 포항부시장,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활성화를 주제로 관광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간 주요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김남일 포항부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심해 해양과학 및 관광 벨트 구상과 (가칭)코리아 아바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해양 레저관광과 해양 치유관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양관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동해 유일의 섬으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릉도와 포항시 간 연계사업과 지역의 문화, 환경, 관광 등 특성을 고려한 특색있는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손동광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 남태진 중부대 교수 등이 주제별 강연을 했다.

포럼은 바다 위 2만t급 울릉크루즈에서 다양한 주제 토론을 통해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방향과 계획을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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