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에 교육 방향 등 안내
대구시교육청은 3일 오후 3시께 군위교육지원청에서 ‘대구광역시 군위교육지원청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군위군 교육기관의 대구 편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청식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 군위군수, 군위군 의장,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군위교육지원청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1952년 개청해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행복 군위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2과 8담당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중·고 13개교와 946명의 학생도 함께 대구로 편입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군위지역 교육수요자에게 대구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군위교육 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위지역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감과의 대화, 대구교육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군위군의 안정적인 대구 편입도 지원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함께 더 큰 대구로 도약해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