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포수 김태군(34)을 내어주고 KIA로부터 전천후 내야수 류지혁을 영입해 내야진을 강화했다.
삼성은 5일 KIA 타이거즈와 포수 김태군-내야수 류지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앞서 내야수 이원석과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며 투수 김태훈을 영입했던 삼성의 시즌 두 번째 트레이드. 이로써 삼성은 불펜 투수를 영입하며 생긴 내야 공백을 다시금 트레이드로 메꾸게 됐다.
새롭게 라이온즈에 합류하게 된 류지혁은 2012년 4라운드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후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로 통산 787경기에 출전하며 505안타 타율 0.271을 기록하고 있다. 류지혁은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66경기에서 타율 0.266, 17타점을 성적을 올렸다.
류지혁의 가장 큰 장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이다. 그는 데뷔 후 두산에선 유격수를 주로 소화하면서도 1루, 2루, 3루에 빈자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대체자원으로 나섰다. 이는 KIA에서도 이어졌다. 류지혁은 KIA에서도 내야 전 지역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찬의 수비 불안과 3루수 자원의 아쉬움을 생각하면 삼성에서는 2·3루를 주로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야수진의 뎁스를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로 향후 선수로서의 기량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삼성은 5일 KIA 타이거즈와 포수 김태군-내야수 류지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앞서 내야수 이원석과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며 투수 김태훈을 영입했던 삼성의 시즌 두 번째 트레이드. 이로써 삼성은 불펜 투수를 영입하며 생긴 내야 공백을 다시금 트레이드로 메꾸게 됐다.
새롭게 라이온즈에 합류하게 된 류지혁은 2012년 4라운드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후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로 통산 787경기에 출전하며 505안타 타율 0.271을 기록하고 있다. 류지혁은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66경기에서 타율 0.266, 17타점을 성적을 올렸다.
류지혁의 가장 큰 장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력이다. 그는 데뷔 후 두산에선 유격수를 주로 소화하면서도 1루, 2루, 3루에 빈자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대체자원으로 나섰다. 이는 KIA에서도 이어졌다. 류지혁은 KIA에서도 내야 전 지역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찬의 수비 불안과 3루수 자원의 아쉬움을 생각하면 삼성에서는 2·3루를 주로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야수진의 뎁스를 강화해 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로 향후 선수로서의 기량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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