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회 추경예산안 2조9천억 편성
포항시, 제2회 추경예산안 2조9천억 편성
  • 김기영
  • 승인 2023.07.0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안전·미래전략사업 등 중점
대중교통 재정 지원 164억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32억 배정
의회 심의 거쳐 21일 최종 확정
포항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 2조7천억원 대비 2천400억원(8.89%) 증가한 총 2조9천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2조3천390억원보다 1천890억원(8.08%)이 증가한 2조5천280억원, 특별회계는 3천610억원보다 510억원(14.13%)이 증가한 4천12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656억원, 조정교부금 279억원, 국·도비 보조금 155억원, 보전 수입 및 내부거래 800억원 등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하반기 집행 예정 사업,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마무리 사업, 시민 안전 사업, 미래전략사업에 중점을 뒀다.

집행잔액이나 집행불가 사업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신규사업 재원으로 활용했다.

주요 내역은 당초 예산에 미편성한 하반기 집행 예정사업인 대중교통 재정지원 16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79억원, 음식물쓰레기 수집 운반·처리 63억원, 민간 투자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용료 42억원, 청소구역 민간위탁금 35억원, 국지도 20호선 건설 30억원이다.

또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마무리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소하천 재해복구 및 하천 정비 추가 사업비 32억원과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 57억원, 산단 기반 시설 강화 21억원, 재해 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 15억원, 소하천 퇴적토 정비 10억원 등도 편성했다.

이와함께 미래전략사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 150억원, 스마트 특성 기반 구축사업 20억원, 민관협력 첨단 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 14억원, 해양 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14억원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11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