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스타 3보컬리스트 7일 공연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는 재단 출범 10주년 맞이 기념공연 ‘The festa : 3Vocalists(더 페스타 3보컬리스트)’를 7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소냐 등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한다.
가수 인순이는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 멤버로 데뷔한 뒤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큰 히트를 기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는 음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캣츠’, ‘시카고’에도 출연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지난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통해 데뷔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일찌감치 노래 실력을 겸비한 그는 MBC 예능 ‘복면가왕’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 방영된 ‘닥터 차정숙’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안나 카레니나’, ‘그날들’, ‘광주’, ‘프랑켄슈타인’, ‘모래시계’, ‘영웅’ 등에서 열연하며 주목받았다.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소냐는 1995년 5월 가수로 데뷔 후 1997년 7월 뮤지컬 ‘페임’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4년 제10회 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서울석세스 문화 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TV조선의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민우혁과 소냐는 드림걸즈 중 ‘one night only’, 뮤지컬 아이다 중‘written in the star’,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중‘언제나 그대 곁에’, 뮤지컬 영웅 중 ‘영웅’등 자신들이 출연한 뮤지컬의 넘버를 들려준다. 그리고 가수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열정’, ‘행복’ 등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