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특산물 대추로 만든 ㈜대흥의 ‘경산대추홍삼고’가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량은 8만 달러(약 1억500만원), 8천200박스 분량으로 13g들이 30개입과 12개입 두 종류의 소포장 제품이다.
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으로 대추홍삼고를 개발해 작년에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34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미국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총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 대추는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명성이 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미국 수출을 계기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