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드가, 강원전 승리 키 될까
돌아온 에드가, 강원전 승리 키 될까
  • 석지윤
  • 승인 2023.07.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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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오늘 안방서 격돌
결장 조진우·황재원도 출전
에드가
대구FC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특급 골잡이’ 에드가 실바(36)가 돌아온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8승 7무 6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지난 두 경기를 골잡이 에드가 없이 치렀다. 퇴장 징계로 지난 두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에드가가 강원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강원전에선 에드가를 비롯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수비수 조진우와 황재원 등이 모두 복귀한다. 대구는 복귀 자원들의 가세에 힘입어 안방서 승리를 노린다. 특히 대구 공격의 핵심인 에드가의 복귀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대구는 에드가가 결장한 꼴찌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공격력 탓에 승리를 따내지 못한 바 있다.

에드가의 복귀로 대구의 공격진에는 다양한 옵션이 생긴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고재현 대신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바셀루스와 에드가, 세징야의 스리톱을 가동할 수도 있고, 김영준 등을 선발로 기용한 뒤 경기 후반 상대 수비가 지친 틈을 타 에드가를 투입할 수도 있다. 세트피스 공격력 극대화 역시 기대된다.

상대 강원은 최근 1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11위(승점 14점)에 자리 중이다. 11경기에서 단 6득점을 기록한 빈곤한 공격력이 약점이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21승 12무 14패로 앞선다. 최근 10경기에선 4승 2무 4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에드가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며 복귀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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