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2명 의혹 전면 부인
승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대구 전·현직 경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지난달 30일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A 전 총경과 B 경감을 불구속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전 총경은 3년여 전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같은 소속 경찰관 B씨로부터 1천만원 안팎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감은 최근 근속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말 경찰청으로 익명의 투서가 접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모두 “수사기관에 근무한 사람들이 부정한 돈을 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고 받겠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찰 조사 등 수사 결과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현재 B 경감은 직위해제가 된 상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지난달 30일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A 전 총경과 B 경감을 불구속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전 총경은 3년여 전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같은 소속 경찰관 B씨로부터 1천만원 안팎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감은 최근 근속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말 경찰청으로 익명의 투서가 접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모두 “수사기관에 근무한 사람들이 부정한 돈을 은행 계좌를 이용해 주고 받겠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찰 조사 등 수사 결과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현재 B 경감은 직위해제가 된 상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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