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상품 70%가 식품…“장바구니 부담 해소”
신선 7·가공식품 31개 등 53개
3가지맛 닭강정 800g 9천980원
휴가철 인기 샌드케이크 7천980원
햇양파 3㎏ 5천980원…품질 우수
햇반, 18입 정상가 대비 29%↓
신규 산지 확대·대량 매입 주효
신선 7·가공식품 31개 등 53개
3가지맛 닭강정 800g 9천980원
휴가철 인기 샌드케이크 7천980원
햇양파 3㎏ 5천980원…품질 우수
햇반, 18입 정상가 대비 29%↓
신규 산지 확대·대량 매입 주효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의 3차 상품을 13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3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신규 산지 확대·대량 매입·프로세스 개선으로 먹거리 가격↓
이마트의 ‘더 리미티드(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3차 상품 기획에 신규 산지 확대, 대량 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산 닭고기 1㎏당 소매가격이 1년 전 대비 약 11% 높아졌음에도 앞으로 중복·말복 등의 수요 영향으로 시세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신규 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했고, 양질의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 2입 상품을 행사가 1만4천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정상가 1만4천980원 국내산 닭 주물럭 800g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하다.
또 대량 매입을 기반으로 저렴하게 확보한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800g 내외) 상품을 행사가 9천980원, 100g당 1천248원에 출시했다. 기존 운영 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 상품의 판매가 100g당 2천80원 대비 약 40% 저렴하다.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소싱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 700g 상품을 6천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운영하던 판매가 9천800원 아몬드 500g 상품 대비 약 49% 저렴하다. 3차 기간(약 3개월) 운영할 아몬드 물량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대량 매입해 원가를 낮췄을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했던 작은 사이즈 박스를 새롭게 빅 사이즈 박스로 변경해 전체 종이 사용량을 줄였고 운송 효율성까지 높여 25%가량 물류비를 추가 절감할 수 있었다.
◇디저트도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으로
이마트가 이번 3차 리미티드에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라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8월의 경우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천980원에 판매한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연유 버터크림과 새콤달콤한 오렌지 잼을 가미한 가성비 디저트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에 따라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품질과 맛, 가격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또 ‘더 리미티드’ 삼립 미니꿀호떡 요요 240g 상품을 행사가 1천980원에,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365g 2입 기획상품을 행사가 9천980원에 판매한다. 협력사와 사전 계약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한 덕분에, 기존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더 리미티드’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차 인기 품목, 3차 상품으로 재출시
이마트는 지난 1차, 2차 때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인기 품목 중심으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을 재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앙코르성(앵콜) 기획으로 가격과 품질에서 이전 출시 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더 리미티드’ 햇양파 3㎏ 상품은 행사가 5천980원으로 지난 1차 때 900t 판매됐던 양파 2.5㎏ 상품 대비 동일한 판매가지만 용량을 500g 더 증량, 단위당 가격을 약 17% 추가 인하해 출시했다. 또 올해 5~6월 갓 수확한 햇양파 물량으로 이번 3차 상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도 더욱 좋아졌다.
이마트는 지난 1차 당시 론칭 3주만에 CJ햇반(210g)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던 CJ제일제당과 다시 한 번 손잡고 ‘더 리미티드’ CJ햇반을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CJ햇반 130g 18입 상품을 행사가 1만5천980원에 판매한다. 1개당 888원에 판매하는 셈이며, 기존 정상가(1개당 1천250원) 대비 약 29% 할인한 가격이다.
최근 라면 값 인하에 맞춰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팔도 왕뚜껑 110g 6개입 상품을 행사가 5천550원, 1개당 925원으로 기존 정상가 1천110원(1개) 대비 16.7% 할인한 가격에 출시했다. 앞서 2차 때 출시한 ‘더 리미티드’ 팔도 킹뚜껑 110g 6개입 상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맞춰, 이번 3차에는 팔도의 대표 브랜드인 ‘왕뚜껑’으로 기획했으며 계약 물량 역시 2차 때보다 약 150% 늘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차, 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해 출시했다”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3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신규 산지 확대·대량 매입·프로세스 개선으로 먹거리 가격↓
이마트의 ‘더 리미티드(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3차 상품 기획에 신규 산지 확대, 대량 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산 닭고기 1㎏당 소매가격이 1년 전 대비 약 11% 높아졌음에도 앞으로 중복·말복 등의 수요 영향으로 시세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신규 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했고, 양질의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 2입 상품을 행사가 1만4천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정상가 1만4천980원 국내산 닭 주물럭 800g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하다.
또 대량 매입을 기반으로 저렴하게 확보한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800g 내외) 상품을 행사가 9천980원, 100g당 1천248원에 출시했다. 기존 운영 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 상품의 판매가 100g당 2천80원 대비 약 40% 저렴하다.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소싱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 700g 상품을 6천980원에 판매하며, 이는 기존 운영하던 판매가 9천800원 아몬드 500g 상품 대비 약 49% 저렴하다. 3차 기간(약 3개월) 운영할 아몬드 물량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대량 매입해 원가를 낮췄을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했던 작은 사이즈 박스를 새롭게 빅 사이즈 박스로 변경해 전체 종이 사용량을 줄였고 운송 효율성까지 높여 25%가량 물류비를 추가 절감할 수 있었다.
◇디저트도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으로
이마트가 이번 3차 리미티드에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라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8월의 경우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천980원에 판매한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연유 버터크림과 새콤달콤한 오렌지 잼을 가미한 가성비 디저트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에 따라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품질과 맛, 가격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또 ‘더 리미티드’ 삼립 미니꿀호떡 요요 240g 상품을 행사가 1천980원에,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365g 2입 기획상품을 행사가 9천980원에 판매한다. 협력사와 사전 계약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한 덕분에, 기존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더 리미티드’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차 인기 품목, 3차 상품으로 재출시
이마트는 지난 1차, 2차 때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인기 품목 중심으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을 재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앙코르성(앵콜) 기획으로 가격과 품질에서 이전 출시 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더 리미티드’ 햇양파 3㎏ 상품은 행사가 5천980원으로 지난 1차 때 900t 판매됐던 양파 2.5㎏ 상품 대비 동일한 판매가지만 용량을 500g 더 증량, 단위당 가격을 약 17% 추가 인하해 출시했다. 또 올해 5~6월 갓 수확한 햇양파 물량으로 이번 3차 상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도 더욱 좋아졌다.
이마트는 지난 1차 당시 론칭 3주만에 CJ햇반(210g)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던 CJ제일제당과 다시 한 번 손잡고 ‘더 리미티드’ CJ햇반을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CJ햇반 130g 18입 상품을 행사가 1만5천980원에 판매한다. 1개당 888원에 판매하는 셈이며, 기존 정상가(1개당 1천250원) 대비 약 29% 할인한 가격이다.
최근 라면 값 인하에 맞춰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팔도 왕뚜껑 110g 6개입 상품을 행사가 5천550원, 1개당 925원으로 기존 정상가 1천110원(1개) 대비 16.7% 할인한 가격에 출시했다. 앞서 2차 때 출시한 ‘더 리미티드’ 팔도 킹뚜껑 110g 6개입 상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맞춰, 이번 3차에는 팔도의 대표 브랜드인 ‘왕뚜껑’으로 기획했으며 계약 물량 역시 2차 때보다 약 150% 늘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차, 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해 출시했다”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