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재활로봇 개발·상용화 나선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합심
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산시가 신성장 산업으로 재활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시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 생산기업이 함께 지역 재활산업에 로봇을 접목한 의료재활 로봇을 개발해 산업화와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경산특화 임상데이터 기반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개발 및 상용화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최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의료재활 분야의 웨어러블 로봇 활용사례 등 기본 현황과 로봇개발 연구 방향 설계, 운영모델 설정, 향후 사업화·상용화 전략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특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증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볍고 강한 의료재활 로봇개발을 위해 향후 국비사업 유치와 관련 분야 사업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재활사업은 고령화와 재활환자 증가 추세로 향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신성장 산업 분야”라며 “지역에 들어설 재활산업특화단지, 어린이재활기기 실증센터와 연계한 의료재활 로봇 산업화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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