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경북대와 공동으로 디지털미디어 페스티벌

대구시교육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경북대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고,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은 학생이 여과 없이 접하게 되는 수많은 미디어정보를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수용하고, 나아가 올바른 미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행사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기초 캠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심화 연수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학부모 40명과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특강과 디지털 시민성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기초 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자녀와 부모가 팀을 이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 활동을 수행했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심화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경험이 풍부한 초·중·고 교사 3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교과와 연계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특강과 학교현장 사례 발표 및 공유 등 수업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남승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