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동초등학교(교장 최형심)는 지난 6월 2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와 플로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플로깅이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영어단어 ‘조깅’이 합쳐진 단어로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파동초는 사계절 테마가 있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사랑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여름 테마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온라인 메타버스를 통해 대구 신천의 소중함을 느끼고, 신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오프라인 플로깅을 통해 수질 오염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을 실천하였다.

온라인 메타버스 활동은 창의 수학 활동과 융합된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신천의 유래, 생태, 발전에 대한 학습 후,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 미션을 해결하며 탈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환경 미션을 즐겁게 해결하며 신천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

학교 앞 신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오프라인 플로깅 활동과 수거된 쓰레기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어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환경 미션을 해결하는 게 재밌었고, 신천과 탄소중립에 대해서도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항상 그냥 지나쳤던 신천이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소중히 지켜야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