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학의 세상읽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의 천기와 인생행보
[류동학의 세상읽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의 천기와 인생행보
  • 승인 2023.07.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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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2023년 7월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율 양평고속도로의 노선 계획을 취소하고 백지화를 선언하였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였고 ,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고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고속도로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면서 원 장관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원장관은 양력 1964년 2월 14일,오전 6시경 제주도 서귀포(당시 남제주군)에서 14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 집안인 원응두의 2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은 제주도에서 지내왔다. 그의 타고난 천기는 다음과 같다.
 

 


그의 사주는 일간인 ②계수(癸水)기준으로 오행의 배열이 수-목(4개, 상관과 식신)-화(2개, 정재)-토〔④진토(辰土)정관〕-금(없음,정인과 편인)으로 진행된다, 3음3양(3陰3陽)인 ①인목(寅木)은 만물이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처음으로 생겨난다는 뜻으로 인(寅)은 생물을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이 사주는 인월이 ⑧묘목(卯木)과 ④진토(辰土)와 결합하여 인묘진(寅卯辰)의 동방목방국을 형성한다. 소위 수목상관국(水木傷官局)이다. 그의 총명함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전국수석과 사법고시 수석을 한 인물이다. 이번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선언도 그의 정치적인 계산과 야당의 의도를 간파하고 야당의 허를 찌른 고도의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②계수(癸水)일간은 현학, 의약, 지식학등을 나타내고 유순하면서 지혜로운 지략가이다. 명리학 최고 고전인 19세기 청의 임철초의 『적천수천미』에는 오양개양병위최(五陽皆陽丙爲最), 오음개음개위지(五陰皆陰癸爲至)라 하여 태양의 빛과 같은 병화(丙火)가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의 양간의 으뜸이요, 계수(癸水)가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의 음중의 음이라 한다, 천재 책략가 제갈량의 사주가 신유년(辛酉年) 병신월(丙申月) 계축일(癸丑日)생의 계수(癸水)일간이다.

①인목(寅木)의 물상은 기획, 빌딩, 관청, 출판, 전기, 전자, 통신, 정보, 인터넷, 건축, 교통, 자동차, 운수, 항공, 터미널, 방송, 영상, 여행사.우체국, 신문사, 의류, 양육, 교육, 화랑, 서점, 산림, 목재소, 악기점, 안테나 등을 상징한다. 그가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고 있는 것은 지지의①인목(寅木)과 ③사화(巳火)의 능력을 배가시켜주고 있어 적성에 어울린다.

원장관의 사주는 계수일간을 도우는 금이나 같은 오행인 수가 전혀 없이 목과 화토(火土)로만 이루어진 종상(從象)의 사주이다.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에는 일반사주와 다르게 종상에는 종왕(從旺), 종강(從强), 종기(從氣), 종세(從勢)와 종아(從兒), 종살(從殺), 종재(從財)격의 예를 들고 있다. 이 사주는 상관과 식신의 목이 병화와 사화의 정재(正財)로 모이는 목화로 구성된 종재격(從財格)의 대부대귀격에 가깝다.

『적천수천미』에서 언급한 "오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從勢)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의 이론에 부합하는 사주가 원희룡의 종재격의 특징이다. 즉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의 양(陽)의 천간(天干)은 기(氣)를 따르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의 음의 천간(天干)은 세(勢)를 따른다는 이치를 말한다.

계수의 종재격은 대운의 흐름이 목화토로 흘러야 성공이 보장된다, 그의 대운은 7세이후부터 무려 50년간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대운으로 동남방의 인묘진 사오미의 목화대운으로 흐른다.

그는 대입 전국수석으로 82학번으로 서울대 공법학과 입학해 잠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나, 1989년 기사년(己巳年)편관운에 동유럽 사회주의의 몰락을 보고 사상적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다. 1990년 경오년(庚午年)에 사시를 준비하여 1992년 34회 사법고시 수석합격 후 95년 을해년 검사생활을 시작하다가 1998년 무인년(戊寅年) 8월 지식재산권과 IT 전문 변호사로 개업한다, 1999년 기묘년(己卯年)에 이회창 총재의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2000년 4월13일 경진년(庚辰年)경진월에 서울 양천구 갑에서 당선되어 내리 3선(2000,2004,2008년)을 한다.

그의 대권도전은 2007년 8월 정해년 무신월에 한나라 대선경선에서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홍준표를 이기고 3위를 한다, 2013년 계사년에 해외수학을 한다, 2014년 갑오년 기사월 제주지사에 당선되어 2018년 무술년에 재선되었다. 2021년 11월 05일 치러진 국민의 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4위로 낙선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2022년 4월 임인년 갑진월에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한동훈, 오세훈홍준표와 함께 여권의 대권후보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과감해질 것 같다, 국무총리로 나가는 것도 좋은 국정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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