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상인점에 ‘인기 맛집’ 다 모였다
롯데百 상인점에 ‘인기 맛집’ 다 모였다
  • 강나리
  • 승인 2023.07.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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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상 치즈케이크·보정당 입점
9월 7층 식당가 ‘메이친’ 오픈
신메뉴·세트메뉴 선보일 예정
상반기 식음료 성장세 25% 급증
롯데백화점상인점-보정당
최근 롯데백화점 상인점 식품관에 인기 디저트 카페 ‘보정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인기 식음료 브랜드를 잇따라 유치해 올해 들어 식음료(F&B)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구지역 백화점의 식음료 매장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으며, 특히 상인점의 경우 상반기 식음료 부문 성장세가 약 25%로 급증했다.

롯데 상인점은 수도권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있는 식음료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여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지난 4월에는 상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오사카 명물 디저트인 ‘오지상 치크케이크’가 입점했다.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오사카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일본식 수플레 치크케이크로 오사카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유명해졌다.

이달에는 상인점 식품관에 인기 디저트 카페 ‘보정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보정당’은 대구 반야월에서 처음 선보인 지역 디저트 브랜드로 휘낭시에, 까눌레 등 20여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지난 22일에는 지하 1층에 ‘부케(Bouquet) 레스토랑’을 신규 오픈했다. ‘부케 레스토랑’은 본점이 대구 중구 교동에 있는 양식 레스토랑으로 프로포즈, 웨딩 콘셉트의 이색 매장이다.

오는 9월에는 7층 식당가에 부산 해운대 인기 중식집인 ‘메이친’을 새롭게 오픈한다. 단체 고객을 위한 대형 좌석 마련과 함께 ‘메이친 상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와 세트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상인점은 올해 식음료 매장 정식 입점 외에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4월에는 독일식 전통 과자인 ‘슈니발렌’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칸식스 슈니발렌’을 선보였고, 5월에는 대구 남구에 있는 디저트 카페 ‘동기부여’에서 판매하는 전통 한식 디저트인 ‘개성주악’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최근 한식 디저트 열풍에 맞춰 내달에는 거제도 디저트 카페 ‘온더선셋’의 대표 디저트인 ‘유자약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과거에는 백화점 식음료 매장이 쇼핑하는 고객을 위한 하나의 구색이였지만, 지금은 유명 디저트 맛집 방문을 위해 백화점을 찾는다”며 “새로운 식음료 매장을 추가로 발굴해 고객들이 자주 찾는 매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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