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주요 업체 매출 85조4천억
오프라인 4.3%↑·온라인 7.2%↑
6월 매출도 전년동기比 6.6%↑
외부활동 늘자 가전·문화↓·식품↑
오프라인 4.3%↑·온라인 7.2%↑
6월 매출도 전년동기比 6.6%↑
외부활동 늘자 가전·문화↓·식품↑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8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0조8천억원)보다 5.7% 증가한 액수다.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7.2% 늘었다.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은 업종별로 일제히 올랐다. 편의점(9.5%), 백화점(2.5%),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2.2%), 대형마트(1.0%)에서 매출이 두루 증가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0.7%p(49.1%→49.8%), 0.5%p(16.1%→16.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 비중은 0.6%p, 백화점 비중은 0.5%p, SSM 비중은 0.1%p 떨어졌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0.3%p↓), 생활·가정(0.5%p↓)의 매출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나, 식품(1.3%p↑) 매출 비중은 늘었다.
지난달 매출은 소비 침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6월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7조200억원, 온라인 매출 규모는 7조900억원이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문화(3.9%), 패션·잡화(3.1%), 식품(13.6%), 생활·가정(6.4%)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체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보면 편의점(10.3%), SSM(8.1%), 대형마트(0.3%), 백화점(0.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즉석식품(19.6%), 잡화(15.4%),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11.5%)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한편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증가했다. 화장품(18.3%), 식품(22.3%), 생활·가구(13.8%) 등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8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0조8천억원)보다 5.7% 증가한 액수다.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7.2% 늘었다.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은 업종별로 일제히 올랐다. 편의점(9.5%), 백화점(2.5%),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2.2%), 대형마트(1.0%)에서 매출이 두루 증가했다.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0.7%p(49.1%→49.8%), 0.5%p(16.1%→16.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 비중은 0.6%p, 백화점 비중은 0.5%p, SSM 비중은 0.1%p 떨어졌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0.3%p↓), 생활·가정(0.5%p↓)의 매출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나, 식품(1.3%p↑) 매출 비중은 늘었다.
지난달 매출은 소비 침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6월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7조200억원, 온라인 매출 규모는 7조900억원이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문화(3.9%), 패션·잡화(3.1%), 식품(13.6%), 생활·가정(6.4%)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체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보면 편의점(10.3%), SSM(8.1%), 대형마트(0.3%), 백화점(0.3%)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즉석식품(19.6%), 잡화(15.4%),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11.5%)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한편 온라인 매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증가했다. 화장품(18.3%), 식품(22.3%), 생활·가구(13.8%) 등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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